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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아주대병원, 일산백병원,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16 23: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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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ZEP 건강상담센터 자체 제작·오픈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 홍보팀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 ‘건강상담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경희의료원 ZEP 건강상담센터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의료진을 통한 디지털 건강상담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추후 건강상담 외에도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하는 데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을 오픈한 이유는 최대 5만 명이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접속방법이 간편해서 연령이 높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경희의료원 ZEP 플랫폼인 ‘건강상담센터’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병원 앞 야외 건강상담공간, 병원 내부의 세미나실 및 아카이브존이다. 

각 공간은 건강상담, 교육 및 행사, 건강정보(예방·관리·치료)와 병원 공식채널을 모아놓은 아카이브 공간 등으로 구비돼 접속한 분들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경희의료원 최석근(신경외과 과장) 홍보실장은 “초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홍보팀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경희의료원의 ZEP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평소에 건강에 대해 궁금점과 불안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어서 보람된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 ZEP 플랫폼은 접속방법이 간편해서 기존의 게더타운으로 상담할 때보다 중장년·노년층까지 편하게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서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기존의 3종(게더타운, 제페토, 아트스텝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외에도 ZEP까지 4종을 자체 기획, 제작 및 운영하게 됐다. 메타버스 디지털 공간 내에서 건강상담을 지속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근한 병원으로 다가가는 동시에 질환의 예방, 관리를 위한 초점에서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 두경부 재건술 300례 달성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가 2015년 개소 이래 두경부 재건술 300례를 달성했다.

두경부 재건술은 두경부암에서 악성 종양을 절제 후 발생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이 병원은 그동안 유리피판술 265건(83.1%), 유경피판술 54건(16.9%)을 시행했으며, 유리피판술 중 전외측 대퇴부 유리피판 203건(76.6%)을 비롯해 요전완 유리피판 41건(15.5%), 비골 유리피판 19건(7.2%), 견갑 유리피판 2건(0.7%)이 뒤를 이었다. 

유리피판술의 성공률은 96.2%로 세계적 평균 성공률(95%) 보다 높았으며, 두경부 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추적 관찰 결과에서 재건 피판의 기능적 우수성을 확인했다.

김철호 두경부암센터장(이비인후과)는 “재건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기능적·미용적 장애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두경부암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두경부암 환자 집중 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료성적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생명나눔주간 ‘생명나눔·장기기증 캠페인’ 개최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생명나눔 주간(9월12~18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로비에선 ‘생명잇기’와 함께 생명 나눔 켈리그래피(손글씨) 전시회를 개최했다. 

외래 계단에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래핑 광고도 설치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장기기증은 ○○○이다’, ' 생명나눔은 ○○○이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펼쳤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기증절차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장기(조직)기증 희망자도 등록했다.

정성원(외과 교수) 장기이식센터장은 “1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이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는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실무자 워크숍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지난 15일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실무자 워크숍’을(이하 워크숍)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북대병원 배장환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북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충북 도민의 필수의료를 파악하여 간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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