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정보영 교수,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정보영 교수가 지난 6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보영 교수팀이 대한피부과학회에 발표한 ‘Aryl Hydrocarbon Receptor and Autophagy-Related Protein Microtubule-Associated Protein Light Chain 3 Expression in Psoriasis’라는 제목의 논문이 보건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정보영 교수는 “환경오염 독성물질에 의한 아릴탄화수소 수용체 활성화와 자가포식작용 간의 상호작용이 건선 피부 염증을 유발함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이다”며, “피부과에서 흔하고 심혈관계, 관절염 등을 동반하는 건선의 원인을 밝히는데 기여해 이번 결과가 추후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영 교수는 강남성심병원 피부과에서 건선, 여드름, 주사(안면홍조), 레이저, 백반증, 색소질환, 탈모 전문분야의 연구와 진료를 하고 있다.
2021년 대한피부연구학회 우암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외활동으로는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연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서울시립 서북병원 방문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8월 29일 서울시립 서북병원을 방문, 이현석 신임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서울시립 서북병원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하고,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다른 병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병원계 발전에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현석 원장은 “병원장 취임에 즈음하여 서울시병원회장이 방문을 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전임원장들의 뜻을 받들어 서북병원의 운영은 물론 서울시병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병원계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김민선 교수, ‘환자경험 우수 의사’ 선정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가 ‘환자경험 우수 의사’로 선정됐다.
김민선 교수는 “진료를 진행하는데 함께한 많은 팀들에게 주는 상장이 아닌가 싶다”며, “제가 아이들을 만날 때 일선에서 함께 하는 소아청소년과 외래 팀과, 이들이 입원치료를 하고, 회복하기까지 따뜻하게 케어해주는 소아청소년과 입원팀이 함께 잘 해주셔서 만족도가 상승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