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 국내 최초 미세혈관감압술 5천례 달성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지난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차신경통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50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 중 반측성 안면경련의 경우 90% 이상, 삼차신경통의 경우 80% 이상의 높은 수술 성공률과 1% 미만의 청력 소실 등 매우 낮은 합병증 발생률로 우수한 수술 성적을 인정받고 있다.
미세혈관감압술(MVD:microvascular decompression)은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의 유일한 완치법으로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해 안면신경이나 삼차신경을 누르는 원인 혈관을 감압박관 교수는 “그동안 꾸준히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미세혈관감압술 5,000례를 달성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의료 AI 기업 대표 4사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경북대병원이 지난 2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2022 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인 SK(주) C&C, 딥노이드, 루닛, 뷰노가 결성한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의료AI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구 및 경북지역 의료 AI 관련 기업,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 협약체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국가RI신약센터와 가천대(총장 이길여)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이 25일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개발 공동연구, ▲사업단 신약 후보물질 방사선기술 이용 비임상연구, ▲연구협력 관련 상호 기술지원 및 인력교류, ▲공동·협력연구를 위한 공간, 시설, 장비 공동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세포 내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백신 신약개발 과정에 방사선 기술을 이용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으로 신약개발 활성화를 기대했다.
국가RI신약센터 임상무 센터장은“국가RI신약센터의 축적된 방사선의학 기반 신약개발 지원 능력과 mRNA 백신 사업단의 첨단 신약개발 기술의 연계 협력으로 신변종 감염병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백신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 홍기종 단장은“국내 신약개발기관들이 2년 이내에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도전적인 일정의 백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에 이번 공동연구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도내 보건소 암 관리자 전문인력교육 실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가 지난 23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암 관리 전문인력교육’(이하 암 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암 관리 교육은 지역사회 암 관리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 증진 및 업무능력 배양과 지식향상이 목적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한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었지만, 올해 다시 대면교육으로 전환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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