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11일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에서 생산한 3세대 두창백신(JYNNEOS) 1만 도즈(5,000명분, 4주 간격 1인 2회 접종)가 인천공항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
국내 도입 후 지정 물류창고(경기이천)로 이송해 적정 보관온도(-50℃±10℃, 유효기간 5년)로 관리될 예정이다.
3세대 두창백신(JYNNEOS)은 두창과 원숭이두창 모두에 대해 효과성이 입증돼 FDA(미국)와 EMA(유럽)에서 승인받았다.
또 병원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사용함과 동시에 유전자 변형을 통해 복제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이러한 3세대 백신은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확진환자와 접촉하게 되는 의료진 및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접촉 후 14일 이내)]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17개 시·도별 접종보건소를 1곳씩 지정해 준비를 완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협의회 심의를 통해 긴급도입 인정(7.1)을 받았으며, 7월 20일 공급계약이 이루어졌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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