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메디튤립,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메디튤립(MEDITULIP, 대표이사 강민웅)과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튤립은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을 동아에스티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메디튤립은 올해 3분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가 시 국내 기업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허가를 취득하는 것이다.
내시경용 자동봉합기는 수술 시 조직을 자르고 봉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다.
메디튤립은 현직 의사인 강민웅 대표이사가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와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 등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메디튤립의 우수한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동아에스티 의료기기 사업부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쿱-대한당뇨병학회,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 분야 협력 MOU 체결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와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쿱이 개발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 교육 콘텐츠 제작 △환자 교육 콘텐츠 상호 교환 및 공동 활용 △환자 맞춤형 교육 추천 알고리즘 개발 △당뇨병 진료지침 온라인 개발 고도화 등이다.
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당뇨병 교육의 질을 높이고,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및 교육 추천 알고리즘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더 나은 당뇨병 환자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당뇨병과 당뇨병합병증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르신과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쿱이 개발 중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과 교육 및 약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퀀타매트릭스, 건국대병원에서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 환자 적용 개시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이사 권성훈)가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를 도입하고 본격 환자 적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에서는 7월 18일부터 dRAST 진료코드를 오픈해 신속한 진단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처방을 요하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게 dRAST 검사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현재 사용 중인 항생제 감수성 검사 장비 중 가장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미생물 진단 의료기기다.
이번 도입은 2021년 11월 ‘현미경 관찰을 이용한 자동화된 항균제 감수성 검사’가 선별 급여로 건강보험에 등재된 이 후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4번째 도입이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도입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4번째로 dRAST의 환자 적용이 시작이 됐고 코로나19로 주춤하던 영업활동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해외 학술회나 국제 포럼 등의 오프라인 개최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해외에서도 발 빠르게 dRAST를 적용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퀀타매트릭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반기에 미국 내 일부 기관에서 dRAST에 대한 임상평가를 시작했고, 연 내 미국 FDA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진단검사 최적화 위한 새 임상분석기 출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이 비타민D와 면역억제제를 분석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비타민 D2 (에르고칼시페롤)와 D3 (콜레칼시페롤)의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하며, 비타민 성분과 함께 총 비타민 D 결과를 보고한다.
또 단일 전혈 샘플에서 면역억제제인 cyclosporine A (사이클로스포린 A), everolimus (에볼리무스), sirolimus (시롤리무스) 및 tacrolimus (타클로리무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미쉘 슈미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글로벌 임상분석기 세일즈 담당은 “LC-MS/MS는 진단 검사 결과 제공에 꼭 필요한 검사법이나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전문 지식 습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Cascadion™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LC-MS/MS 기술을 자동화함으로써 임상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규정 준수를 개선하며 전문기술지식 없이 사용 가능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24회 ‘세계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IFCC WorldLab Seoul 2022)’에 참가해 국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선보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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