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로슈진단, 원숭이두창 PCR 진단 키트 국내 도입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PCR 검사를 7월부로 국내에 도입했다.
해당 검사는 연구용 목적으로 국내에 도입됐으며, 로슈는 지난 5월 자회사인 티브 몰비올(TIB Molbiol)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세 가지 진단 제품(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LightMix Modular Monkeypox Virus, 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typing1)을 개발했다.
이 검사들은 모두 로슈진단의 장비인 LightCycler 480 II2 또는 cobas z 4803 분석기에서 검사 가능한 정량적 PCR 검사로 두 장비 모두 국내 종합병원과 수탁기관 연구소등에서 설치되어 사용중이다.
로슈진단이 개발한 진단키트는 세 가지 종류다. 첫번째 라이트믹스 모듈러 올소폭스 바이러스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Ki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진성두창(orthopoxviruses)을 감지한다.
두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Monkeypox Virus Kit)는 모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표적해 진단할 수 있으며, 세번째 키트(LightMix Modular Orthopox Virus typing)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 검출과 동시에 바이러스 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해당 진단키트는 현재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연구용으로 사용 중이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발생 직후 발빠르게 진단키트를 출시한데에 이어 이번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역시 매우 신속하게 개발했다”며,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은 감염질환의 제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로슈진단은 국내 의료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국내 공중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블록체인 시스템 ‘레몬체인’ 도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블록체인 솔루션인 ‘레몬체인’을 도입, 이를 서류없이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청구의 신’ 플랫폼에 우선 적용했다고 밝혔다.
‘레몬체인’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HBN)를 구축해 각종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보관·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해 향후 레몬헬스케어는 개인 건강기록(PHR)과 개인이 자발적으로 생성한 건강 데이터(PGHD), 생활기록(Life-log Data), 생체데이터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등에도 블록체인 기반을 확장하여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레몬체인 솔루션을 적용한 ‘청구의 신’은 앱을 통해 생성되는 입원비 내역과 제증명서 등 개인 건강기록(PHR) 데이터를 블록체인화하고, 이용자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때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S2E(Service To Earn,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보상을 받는 모델) 시스템을 구현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의료데이터의 소유 및 관리 주체가 환자 중심이 되어(탈중앙화) 본인의 건강기록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정보의 비대칭성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레몬체인의 핵심이다”며, “블록체인화한 정보가 투명하고 안전하게 저장됨으로써 해외에서도 정확한 의료정보 활용이 가능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 국문 BI 공개
와이덱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아 국문 BI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확장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국문 BI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는 와이덱스의 브랜드 비전과 정체성을 국문 서체에 반영했다.
최고의 전문가, 완벽한 기술, 장인 정신을 모티브로 차원 높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국문 BI가 탄생한 것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이번 국문 BI 공개는 1956년부터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미션을 전달하고자 진행됐다”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 미국 시장 진출
(주)에이아이포펫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가 미국 버전 서비스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이며, 휴대폰으로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준다.
또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 등에 맞춘 활동량과 적정 식사량 등 다양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며, 누적 회원 수 9만 5,000명을 달성하는 등 사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CES 2022 참가하며 해외 반려산업의 성장성과 티티케어에 대한 관심을 직접 보고 들으며 해외 진출에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지금 당장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는데 드디어 미국 반려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만날 예정이며, 현지 반려 문화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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