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이선욱 교수, 대한안신경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대한안신경의학회 제2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대한안신경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선욱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안과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선욱 교수는 “시력장애, 복시 및 어지럼/두통 등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안신경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만45세 이하의 대한안신경의학회 회원 중 최근 3년간의 연구업적을 총합하여 선정된다.
◆건양대병원 윤세희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팀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를 이용한 파브리병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한빛사)에 선정됐다.
윤세희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근 과제 책임자로 선정된 교육부의 자가포식 유동 활성화를 통한 신장병 치료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신장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과기부 ‘디지털치료제 활성화 위한 XR핵심 기술개발 사업’ 선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확장현실)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총 6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윤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 측정기, 식이 앱(Food Tag), 활동량 계(Activity Tracker), 인슐린 펌프 등 라이프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 실시간·진화형 인공췌장기, 환자 생활 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윤 교수는 “고혈당, 저혈당으로 고통받는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획기적인 신의료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2형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광범위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의료 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구유정 교수,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선정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가 2022년도 교육부 주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결과 ‘단일 세포 전장 유전체 기반 사람 간 발생 과정 추적과 생리적 간 특이 클론경쟁 기전 분석’이라는 주제로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연구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돼 3년 간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전자 조작과 같은 윤리적인 문제없이 선도적 연구를 지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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