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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⑭]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서울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07 1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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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前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 특임교수 초빙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전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신임 양성일 특임교수는 1992년 보건복지부 사무관으로 업무를 시작한 이후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단장, 건강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발전과 보건정책 요직을 수행해 왔다. 

보건의료 분야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양 신임 특임교수는 최근까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역임하며 복지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신임 특임교수는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고려대에서 강의 및 연구지원, 자문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사회복지·인구정책·연금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인 양성일 특임교수가 보건정책 연구와 보건학 저변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윤서영 교수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가 지난 6월 24일 밀레니움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윤서영 교수는 그동안 두통 진료 지침 개발에 참여하고,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두통에서 정신 사회적 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게재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이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한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윤서영 교수에게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으며 윤서영 교수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학문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정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윤서영 교수는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전신홍반성 루프스에서의 정신 증상: 진단과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의 신경 내분비적 치료 타겟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에서 옥시토신 관련 바이오마커 등 정신신체 관련 연구에 활발히 참여했다.

한편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1992년 창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학회로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의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갖춘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 출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출간했다. 

윤영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과 몸을 망치는 습관을 지적하며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건강을 경영하자는 취지다. 

특히 메타 건강(Meta Health), 건강 스캐닝(Health Scanning), 헬싱(Healthing), 건강 자산(Health Assets) 등 건강에 대한 新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1장: 시대를 알면 진짜 건강이 보인다 ▲2장: 당신은 정말로 건강하십니까? ▲3장: 건강관리는 마음관리와 습관 만들기부터 ▲4장: ‘건강한 나’를 만나는 명품 건강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성인병의 시대적 흐름과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를 조망하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2장은 몸과 마음에 찾아오는 위기 신호와 그 위기를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는 자기 주도적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3장에서는 건강의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해 몸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긍정적 습관 만들기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4장은 성공적으로 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수립 전략을 기술하고 있다.

이번 책에는 삶의 질 연구 및 완화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윤 교수의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을 가진 ‘사람’을 치료한다는 신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긍정적 사고와 주도적 자세, 그리고 함께하는 삶 등의 건강 경영 전략은 개개인의 건강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호 교수는 “사람들이 건강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메타 건강, 건강스캐닝, 헬싱과 건강자산으로 명품 건강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이준엽 임상강사, 복지부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 사업’ 선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임상강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1년 9개월간 총 1억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신진의사과학자 양성지원 사업’은 기초융합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신진의사과학자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마련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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