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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 분당서울대, 충북대,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16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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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산학협력단 - 경북대 산학협력단 - 국제약품㈜ 기술이전 협약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이 지난 13일 고려대 안암병원 회의실에서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과 ‘Glycoprotein llb/llla inside-out 신호전달을 타깃으로 하는 항혈소판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홍순준 교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김충호 교수, 경북대 약학대학 정종화 교수팀이 개발한 것이다. 

사진 (좌측부터 순서대로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정종화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 김충호 고려대 생명과학대 교수, 홍순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영관 국제약품 전무).


탈린(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해 기존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 작용은 강화하고 출혈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제고한 획기적인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홍순준 교수는 “2014년부터 진행해온 공동 연구가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이전이 산학협력을 공고히 하고 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동반 성장하며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김충호 교수는 “국제약품이 함께해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을 위한 ‘드림팀’이 완성됐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향후 10년 내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대 정종화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를 지속해온 만큼 감회가 새롭고, 국제약품과 한 팀이 되어 같은 길을 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국제약품 김영관 전무는 “지난해 처음 기술을 접했을 때 우수성과 가능성을 보았다”며, “국제약품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약품은 주요 파이프라인이었던 안과 질환을 넘어 심혈관 질환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술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 및 마케팅된 기술로 지난 2021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파트너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수원병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운영)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해 도내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위한 대상자 연계 ▲장애관련 단체 및 기관 연계 ▲검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검진 수행인력 교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재영(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검진 관련 다양한 협력활동을 제공할 것이다”며,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복지 접근성 향상 및 장애인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무료 산모교실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센터장 홍승화)가 오는 6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서관 8층 소로리홀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

‘올바른 모유수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산모교실은 모유119연구소 정은옥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임산부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지만 정원이 15명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문의가 필요하다. 


◆해운대백병원-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원장 이인혁)이 지난 15일 아세안문화원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헌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백병원 김동수 원장은 “지리적으로 인근에 위치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부산과 해운대백병원을 아세안을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세안문화원 이인혁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아세안문화원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성과 국제교류 역량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고, 앞으로도 아세안문화원과 해운대백병원의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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