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회장 한명훈∙이사장 하용찬)가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2’을 출간했다.
새로운 골다공증 진료지침은 지난 5월 26일~28일 개최된 제34차 춘계학술대회·제10차 SSBH(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번 진료지침은 10번째 개정판이다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2’은 총 3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원은 골다공증의 서론, 진단, 치료, 개별적 상황, 치료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골다공증 치료 전략’을 추가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골다공증 치료 목표, 치료 실패에 관한 내용도 제언 차원에서 새롭게 정리했다.
또 이차 골다공증, 폐경전 골다공증, 글루코코티코이트 유발 골다공증, 만성 콩팥병, 유방암 치료 관련 골다공증, 근감소증, 보험지침 등을 업데이트했으며, 갑상선과 골다공증 단원도 추가했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서울부민병원 부원장, 정형외과)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골다공증은 개인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골절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골다공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골대사학회의 진료지침서는 최신 의학정보를 진료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표준화된 최선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 진료지침 2022’는 포켓북 크기로 제작해 진료 시 가까이 두고 빨리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골대사학회의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알 수 있다.
한편 대한골대사학회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치과, 영양학 등 여러 분야의 골다공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회로 2004년부터 골다공증 진료지침을 발간, 지속적으로 개정해 왔다.
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다공증 진료 가이드라인이며, 그동안 진료현장에서 골다공증 환자를 만나는 우리나라 의료진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바이블 역할을 해 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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