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홍보대사에 ‘배우 조진웅’ 위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5월 31일 오후 4시 원내 진리관 4층 제1회의실에서 ‘보라매병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조진웅 씨에게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조진웅 씨는 “앞으로 보라매병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병원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권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정승용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진웅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 분께서 지니신 믿음과 신뢰의 이미지가 환자와 내원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진웅 씨는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로 제35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지난 2021년에는 영화 ‘블랙머니’로 제40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다.
◆동산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위한 캠페인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6월 2일부터 2일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병원 응원 캠페인’과 ‘계명대학교 예비의료인 생명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
병원 응원 캠페인은 매년 장기 기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기 및 조직 기증자들의 사연을 전시하고 다양한 홍보물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 커피 트럭을 대여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예비의료인 생명 나눔 캠페인은 의과대학,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3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1층 존슨홀에서 개최된다.
의과대학 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명 나눔 전시회, 기증희망등록,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하고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이 장기기증에 대해 특별 강연할 예정이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및 예비의료인, 내원객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고난도 로봇수술 200례 달성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병식)이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2월 100례 달성 이후 5개월만이다.
약 1년간 진료과별 로봇수술 현황은 ▲비뇨의학과 91례 ▲일반외과 56례 ▲산부인과 44례 ▲흉부외과 9례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암수술은 128례(64%)였다.
박진성(비뇨의학과 교수)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암생존자 주간캠페인’ 실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강희택)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이 병원 서관 1층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희택 센터장은 “점차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암생존자를 대면할 기회가 많아질 것을 기대하며, 더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