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중간’, 비수도권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확진자 발생 감소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발생 지표가 감소세에 있지만 사망자수가 여전히 1,000명 이상으로 보고됐다”며, “비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표)4월 3주차 종합평가 결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의견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신규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각 영역의 여러 지표들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BA.2 점유율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올 가을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제안했다.
◆고위험군 의료대응 집중, 역학조사 매뉴얼 정비 등
정부는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의료대응을 집중하고, 역학조사 매뉴얼 정비 및 사망 특성 분석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맞춤형 접종 편의 제공
미접종자 기초접종 및 60세 이상에 4차접종을 지속 독려하고, 지자체와 함께 접종이 어려운 국민에게 맞춤형 접종 편의를 제공한다.
접종 곤란 사유에 따라 △이동수단 지원, △다국어 접종 안내, △보건소 방문접종 운영지원, △입원환자 주치의 권고 등 맞춤으로 접종을 지원한다.
▲대면진료 확대…약국 지정도 확대
약국이 없는 도서지역은 보건지소를 통해 치료제 처방·조제가 가능토록 개선(4.20일)했다.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가 확대됨에 따라 치료제 공급을 담당하는 약국 지정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감역취약시설 조사‧대응 표준 매뉴얼 정비 등
지자체별 협력대응 체계유지 및 즉각대응팀 역할 정립 등 내용을 담은 ‘감역취약시설 조사‧대응 표준 매뉴얼’정비한다.
또 사망 특성 및 국가별 초과사망 규모, 해외 사례 비교 등 조사·분석을 통해 향후 고위험군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근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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