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태건비에프, 국립암센터에 취약계층 암환자 위한 기부
㈜태건비에프(대표 김만석)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에 1억원을 후원했다.
태건비에프 창립기념일에 진행된 이번 후원 전달식은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과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의 축사와 함께 진행됐다.
태건비에프는 ▲취약계층 암환자(소아 및 성인)의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간병비 지원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통장벽이 있어 암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을 위해 이번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까지 받은 태건비에프의 기업정신을 높이 사며, 태건비에프에서 후원한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경제적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암 치료를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취약계층 암 치료를 위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에 필요한 가설 전기자재를 제조하고 도매·납품하는 태건비에프는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기부 활동과 사회적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암환자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국립암센터에 총 4억 2,000만원을 후원했다.
◆충북대병원,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도입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진료비 하이패스(Hi-pass)를 도입했다.
진료비 하이패스란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당일 오후 또는 다음 날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검사 전 진료 후 수납을 위해 몇 차례 창구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른 대기시간 등으로 내원객이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진료비 하이패스 시행으로 수납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병원을 이용하는데 편의성이 높아졌다.
최영석 병원장은 “진료비 하이패스 도입으로 병원 특유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내원객들이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병원 2022년 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 시작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4월 25일을 시작으로 ‘2022년 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남권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서남동행진료 프로그램은 2013년 5월,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년간 3,24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응급실 및 건강검진, 일반병상 운영 등 일반진료도 재개한다.
장성희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확충 등 서남권역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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