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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건양대, 동산, 부산백, 서울여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22 0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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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반기문재단,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지난 19일 ‘재단법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 이하 반기문재단)’과 ‘BKM Global Health Platform(이하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와 반기문재단은 상호협력하에 플랫폼 운영유지 및 활성화에 매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과 팬데믹을 예측하고 대비해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서는 국제기관 및 교육연구센터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현황을 비롯해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전략과 전망, 국제보건규칙 개선 방향(IHR 2005)과 ICT 기반 대응 시스템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려대 의과대학 환경의학연구소(소장 :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가 운용을 전담하게 되며 고대의료원 감염병 전문가들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기문 이사장은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기대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어떤 새로운 감염병이 또 다시 우리를 찾아올지 알 수 없다. 고려대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될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을 통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다음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이를 예측하고 대비해 인류를 이롭게 하는 것은 과학자들의 숭고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UN사무총장직 수행을 통해 국제사회에 헌신해오신 반기문 이사장님과 미래를 향한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해당 플랫폼이 신종 감염병에 대한 글로벌 연대에 기반한 강력한 메커니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산병원, 최신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 선보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가 지난 2월 24일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을 선보인 이후, 만성 통증 환자들이 꾸준히 내원해 통증 조절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외과 고용산 교수는 “만성 통증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약물치료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에서는 통증을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척수신경조절 치료가 통증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치료 효과를 위해 척수신경조절 자극기 시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술기를 적용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건양대병원에 의료비 기부

SGI 서울보증 대전지점이 건양대병원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의료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GI 서울보증 대전지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SGI서울보증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웰마커바이오,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 체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지난 20일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와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 자문 및 인체 유래물을 이용한 연구 진행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연구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 사업화 ▲각종 정보물의 상호 개방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정보 개방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신약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암 환자의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여성병원, 초기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방송 진행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대표원장 오익환) 마더비문화원이 초기 임신부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방송 ‘초기맘을 위한 바른생활 A부터 Z까지’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출산, 태교, 육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임신부들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 김선일 과장은 “초기 임신부들은 불안감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여성을 가장 잘 아는 여성전문병원의 교육 전문 간호사가 직접 구성한 방송으로, 초기 임신부들이 쉽고 편리하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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