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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한림대성심, 순천향대천안, 서울대, 서울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2-25 22: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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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림대성심병원 2022 혁신 전략 워크숍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슬로건을 ‘경영혁신을 통한 전사적 융합과 스마트 병원으로의 가속화’로 정하고 ‘2022 혁신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혁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워크숍은 ▲22년 한림대성심병원 추진 사업 보고 ▲포스트 팬데믹, 이대로 좋은가? ▲22년 고객지원실 중점 추진 사항 ▲외래 입원환자 증대 활성화 ▲중증환자의 적절한 케어를 위한 신규검사 신설 및 자체검사 개선 방안 ▲상급이 나아갈 길, 중증도와 평가를 동시에 잡다 ▲환자 및 내원객 편의 증대 방안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간호·행정·진료지원 모든 부서는 워크숍을 통해 2022년 한마음 한뜻으로 상호 융합하여 움직일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 및 스마트병원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힘들고 지쳐있는 의료진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을 모아 협업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3월부터 전자도서관 운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오는 3월부터 교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

전자도서관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내에 별도 마련됐다. 병원 교직원은 누구나 6만권에 달하는 전자책을 비롯해 오디어북, 동영책, 학술논문 등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전자책은 한 달에 5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PC, 휴대폰, 태블릿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볼 수 있다. 한 도서를 순천향대천안병원 전 교직원이 동시에 구독할 수도 있다.

박상흠 병원장은 “빌 게이츠를 있게 한 것은 마을도서관이었다”면서, “병원장 취임 시 밝혔던 ‘보람과 자기발전, 자아성취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행복한 직장(Good Work Place) 만들기’의 일환으로 독서경영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제3회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공모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은 ‘제3회 SNUH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 영상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에게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슬로건은 ‘TOMORROW’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서울대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영상작품은 고전·나눔·조화·환경 등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까지)으로 참가 가능하며, 최대 2가지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시 주제와 관련된 설명이 필수적으로 첨부되어야 한다.

영상작품은 ▲카메라 촬영 및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 ▲이미지와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영상물에 한하며 사운드 작업은 불필요하다. 

단순 카메라 촬영 영상물은 제외되며 반복 재생이 가능한 영상(런타임 1~2분 이내)으로 제출해야 한다. 규격은 5760*1792픽셀이고, 최대 용량은 5GB 미만이어야 한다. 

당선된 영상작품이 게시될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의 크기는 가로 36m, 세로 11.2m이다. 실제 시청 가능 거리는 7.6m로 원근감과 구현 속도를 고려해 제작해야 한다.

서류 마감은 오는 4월 18일(월)까지 이메일 접수(snuhmultiwall@gmail.com) 된 작품에 한해 인정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미디어 작가들에게 국내 최대 규모 멀티시네마월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수상작 8팀을 대상으로 총상금 5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천례 돌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최근 62세 남자 환자의 뇌수막종 수술에 성공하면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3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암병원 1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병원은 지난 2002년 11월 첫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을 시행했다. 

지난 2015년 500례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뇌하수체 선종은 물론 난도 높은 수막종, 척삭종, 두개인두종 등의 수술 비중을 높여가며 내시경 수술의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신수(신경외과 교수) 센터장은 “향후 고난도 수술의 치료 성과를 높이고 최첨단 ICG 내시경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에서 뇌하수체 종양 내시경 수술 분야의 선두를 유지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진팀과 협력해 그동안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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