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한미약품, 셀트리온헬스케어, 신신제약,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제뉴원사이언스, 엔지켐생명과학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반려견의 구강건강 영양관리 위한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비엠스마일과 함께 반려견 전용 간식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를 출시한다.
반려견의 구강/피부·피모/면역/장/관절/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기능성 원료와 저알러지 원료를 최적의 배합비율로 설계했다.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국내 최초의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한 동국제약의 개발력과,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페스룸’을 다년간 운영해 온 비엠스마일의 판매·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공동개발했다.
양측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헬스케어 분야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 ▲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통∙마케팅 협력 등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동국제약의 기술력과 페스룸의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가 만나 완성된 고품질의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에서 롤론티스가 신약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롤론티스는 2012년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 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미국 FDA에 시판허가(BLA)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롤론티스의 원액을 생산하는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및 미국 내 완제 제조처에 대한 FDA 실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연내 미국에서의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가 4조원대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긴밀히 협력해 롤론티스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스위칭 환자 대상 임상 결과 ECCO 학회서 발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 ‘2022년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2022, 이하 ECCO)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두 가지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임상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switching)한 경우 나타나는 약리학적(pharmacology) 영향을 분석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이다.
임상 결과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 및 고용량 투여 환자(5mg/kg/8주, 10mg/kg/8주, 10mg/kg/6주, 10mg/kg/4주)에게 ‘램시마SC’ 단일 용량(120mg/2주)을 투여했을 때 혈중 인플릭시맙 약물 최저 농도(trough level)가 유지되거나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질병의 재발 위험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임상 결과로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뿐 아니라 고용량 투여 환자들도 ‘램시마SC’ 스위칭 이후 안정적인 인플릭시맙 농도를 바탕으로 약물의 치료 효능 및 재발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연구진들의 임상으로 ‘램시마SC’ 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지속 발표되면서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램시마SC’ 치료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운동 마니아 위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 출시
신신제약이 일상 속 운동 마니아를 위해 보다 간편하게 통증 관리가 가능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은 다양화되는 개인 운동 문화에 맞춰 등산, 라이딩, 필라테스, 트라이애슬론 등 4가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에디션은 신신제약이 지난해부터 대한철인3종협회를 후원하고 이병기 대표가 협회장을 맡으면서 해당 종목과 동호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디자인됐다.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삔데, 멍든데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고함량의 멘톨 성분으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진통 효과를 제공하며, UP-DOWN 밸브를 사용하여 360도 분사가 가능해 통증을 느끼는 다양한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즐거운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헬시플레저’가 2022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일 만큼 개인 운동의 종목과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높아 개인 운동에 적합한 신신에어파스F미니와 함께 적절한 통증 관리로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폴리트로핀 알파와 동등생물의약품 비교 연구 결과 발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2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보조생식학회 제 38차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임 전문 의료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를 위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환자 사례와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유사함은 동일함과 다르다(Similar is not identical)’라는 주제 하에 오리지널 의약품(폴리트로핀 알파)와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및 동일계열제제를 비교한 3개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세 가지 연구에서 회수된 난자수가 1차 평가변수로 채택되었지만, 실제 임상의들이 관심이 있는 부분은 생아출생률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기 위한 연구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난임 치료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환자들에게 주는 높은 가치를 임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머크는 앞으로도 국내 난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 제공과 더불어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뉴원사이언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 이하 제뉴원)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제뉴원은 지난 1월, 안전보건 경영을 위한 체계 구축 및 관리감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안전보건 경영책임자로 선임된 이보형 부대표, 안전경영팀장 이성기 부장을 비롯 제뉴원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뉴원 임직원은 ▲안전보건에 관한 법규 및 규정 준수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개선 노력 ▲지속적인 교육 및 상시 예방 활동 전개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등 안전의무 이행과 중대재해 근절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제뉴원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보건 법규 준수 및 안전관리 책임 이행을 위한 사내 소통 강화를 통해 더욱 건강한 업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 AVI-3207 및 AVI-4015의 글로벌 라이선싱 추진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은 지난 21일 “신약개발기업인 에빅스젠과 지난 18일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에빅스젠의 신약 파이프라인 AVI-3207(습성 황반변성치료제) 및 AVI-4015(안구건조증 치료제) 의 글로벌 라이선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기존의 치료제가 모두 유리체내 주사인데, AVI-3207은 약물전달기술이 혁신적인 점안제로 환자의 눈에 주사바늘을 찌르지 않고 점안 투여로 망막 분포가 가능하게 했다. 습성 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00억 달러(약 10조원, 2027년 약 18조원)로 빅파마들로부터 블록버스트급의 글로벌 라이센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에 EC-18 구강점막염 치료제, AVI-3207 습성 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을 모두 성공시켜 신약개발의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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