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주)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원 전달
(주)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이 올해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중앙대의료원에 기탁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지난 7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신현국 (주)지오엘리먼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신현국 회장은 중앙대학교(화학과 79학번)를 졸업하고 2005년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업체인 (주)지오엘리먼트를 설립했으며, 현재 제16대 중앙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해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신현국 회장은 지난 2021년 7월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이 함께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아 학교와 의료원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현국 회장은 “미약하나마 모교와 3월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마음을 갖게 됐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의 개원이 중앙대의료원의 도약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지난번에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팩을 지원해 주신 것에 이어 이번에 광명병원 건립기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을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강남성심병원에 생수 8960병·마스크 1만6000장 기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지난 1월 27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에 생수 8960병과 KF94 마스크 1만 6,000장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생수와 마스크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방역 근무 교직원의 개인위생관리 및 음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이 시기에 기부받은 물과 마스크가 코로나19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좋은 뜻으로 기부해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영구 병원장, 노용균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최경애 사회사업팀장,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북대병원, 비대면 ‘스마트 출입시스템’ 도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스마트 출입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출입시스템’은 기존에 운영 중인 출입통제 시스템을 효율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수동으로 발급해주던 QR코드를 내원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발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추가로 이 병원 내에서 사용중인 각종 바코드(병원 어플, 진료예약증, 영수증 등)를 통해 출입할 때 마다 재발급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도록 보강했다.
이 병원은 본관과 응급의료센터에 이어 향후 △어린이병원지하주차장 △본관지하주차장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장례식장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내원객의 출입량이 많은 곳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철저한 출입 관리를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 어플과 연동한 구역별 출입 권한 부여 체계를 검토 중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지역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시는 점에 매우 감사하다”며,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병원환경을 조성해 구성원들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코로나19에도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슬기롭게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2022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오는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혁신형 의사과학자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 성과 교류를 위해 ‘2022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와 발전방향’, ‘우수연구자 성과 발표’를 주제로 구성됐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에서 선정된 젊은 의사과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유망 분야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정밀치료,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의 창의적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본교가 지닌 우수한 의대와 공대, 자연대의 연구자들이 융합 연구를 통해 이룩한 연구 성과와 연구 논문, 국내외 특허 등 훌륭한 결과들을 선보이고 지식 교류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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