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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성심, 중앙대, 대구의료원, 차 의대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1-29 0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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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건축물 사용승인 완료, 3월 개원준비 한창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3월 개원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18년 7월 착공을 시작해 2022년 1월 26일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연면적 96,987.39㎡ 지하8층부터 지상 14층까지 약 700병상 규모로 건축됐으며,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했던 서울 금천구,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의 의료 수요를 책임질 예정이다. 

설계부터 기능·구조적인 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인근지역의 중·소형 병원들과 연계한 환자 이송체계를 갖춰 24시간 급성기 질환을 케어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지역 암·심혈관·호흡기 등 중증환자의 85%이상이 외부 지역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암, 심뇌혈관, 소화기, 호흡기, 척추, 관절)를 중심으로 30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동선을 물리적으로 완벽히 분리해 감염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유니버설 외래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 환자 상황에 따라 진료실을 유동적으로 운영해 환자의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물 사용승인을 통해 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교직원들은 정상 진료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의료기관개설허가만 남겨두게 됐다. 

수술실 담당 김고은 간호사는 “지난 몇 년간 광명병원 개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개원 즉시 위 · 중증 환자의 수술과 급성질환 치료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철희 병원장은 “병원에 존재하는 수 천개의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환자와 직원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새롭게 디자인했다”며, “4차 산업혁명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치료 등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운영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남성심병원, 제4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5일 제4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강남성심병원 의료진 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동탄성심병원 등 여러 외부 연자의 참석으로 다채롭고 풍부한 경험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강좌는 이영구 병원장의 개회사 및 정형외과 노규철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업적과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질적인 지식, 나날이 새로워지는 최신 지견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의미있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설 연휴 응급실 및 선별진료소 운영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이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실 의료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 확충해 진료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확산 차단과 비상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도 24시간 운영한다.

김승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은 물론 명절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의대 미술치료대학원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진행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미술치료대학원이 지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주관 하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 등 5주간 미술 심리치료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예술로 마음의 밝힌다는 뜻을 가진 ‘Art On Mind’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울과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위한 ‘나만의 나무’ 만들기 키트 2,000개를 광진구와 순천시, 대구 북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에게 배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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