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제1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16일 대강당에서 ‘제1회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약 1,0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일차진료현장에서 흔히 보는 류마티스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진료 가이드’를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관련 세션들을 진행했다.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들을 비롯한 전문분야 교수진들이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관리 ▲코로나 시대의 자가면역질환 관리 ▲골관절염의 진단과 관리 ▲통풍 예방 및 관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 ▲흔히 처방하는 류마티스 검사 및 약제의 급여 기준 ▲어깨 통증의 감별과 치료 ▲가려움증의 접근과 치료 등 최신 류마티스질환의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김상현(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분과장)교수는 “류마티스분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질환을 다루는 다양한 분과의 개원의에게도 도움이 되는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여러 전문 교수들을 모시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선정
건국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은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이 선정된다. 건국대병원은 2019년에도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흡연자에게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 때 금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흡연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와 질병 예방을 위해 금연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 “메타버스로 신입직원 교육”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신입직원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사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1월 13일과 1월 20일 총 4차수 중 2차까지 진행됐다.
가상공간의 교육장에는 각 영역마다 교육 영상 자료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신입직원들은 MZ세대답게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사용법을 빠르게 숙지하며 참여했다.
또 기존 집체교육에 비해 친밀감 형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신입직원들은 각자의 조원들과 온라인 게임과 같은 팀빌딩 및 미션수행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병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교육장에서도 신입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하였고 교육성과도 좋았다. 코로나19로 집체 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입사원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트윈, 중앙대에 의료용 음압장비 10대 기증
㈜트윈(회장 서광수)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의료용 음압장비 10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음압장비는 중앙대의료원에 적절히 배치돼 코로나19 관리와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의료원장, 김돈규 중앙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박현옥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장 등 음압장비가 설치될 예정인 중앙대의료원 관계자들도 자리에 참석해 ㈜트윈의 뜻깊은 기부를 기렸다.
박상규 총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료기기를 기증해 주시는 것은 금전적인 부분을 넘어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기증해 주신 음압장비를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 이임식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21일 이임했다.
정기현 원장은 “진짜 4년이 됐다. 제대로 된 법, 정부제도지원 등의 뒷받침 없이 말로만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됐던 안타까운 현장에서 힘겹게 버텨주시고 각자의 역할을 감당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국립중앙의료원이 얼마나 소중한 기관이고, 큰 역할을 하는 귀한 존재인지를 알게 됐다”며,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새병원 신축이전은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전 직원이 다같이 확보한 성과이며, 국민들의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제는 세계최고의 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 신축이전 이후의 국립중앙의료원은 단순히 새 건물・새병원이 아닌 세계최고의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관점과 목표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노베이션바이오, 산학협력 협정 체결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지난 20일 ㈜이노베이션바이오(대표 김승구)와 산학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조석구 단장은“의료기술 발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연구기관에서는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중이다”며,“유망한 기술을 가진 이노베이션바이오와 우수한 연구자들을 보유한 우리 기관이 이번 협정을 통해 서로의 자원을 활발히 교류하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내 조혈모세포이식병동 이전 기념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이옥재)가 1월 21일 조혈모세포이식병동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경남지역암센터는 다학제 협진 체제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중증 혈액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조혈모세포이식병동 이전을 통해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암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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