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총 123명(확정 90명, 역학적 연관 3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 23명
11월 말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었고, 2건의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100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원 경증 상태 유지
추정 감염장소로는 국외감염이 18.7%, 국내에서는 가정 36.6%, 교회 21.1%, 보육시설 13%를 차지했다.
진단시 무증상이 24.4%였다. 유증상일 경우 주요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였고, 현재 전원 경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잠복기는 4.2일, 평균 세대기(선행감염자 증상일 부터 후행감염자 증상일까지 기간)는 2.8~3.4일이다.
델타변이의 추정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아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높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편 무증상기 예배 참석과 자택 생활을 통한 전파사례도 확인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