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변이와 관련해 지난 11월 말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었고, 3건의 해외유입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134명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총 188명(확정 178명, 역학적 연관 10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확진자들의 연령 분포는 20대 미만 26.7%, 20-50대 66.3% 이었고, 추정 감염장소는 국외감염이 28.9%, 국내감염이 71.1%이었다.
▲국내 감염사례
국내 감염사례 중 가정은 54.1%, 교회 20.3%, 보육시설 14.3%, 기타 11.3%로 조사됐다.
▲현재 전원 경증 상태 유지
진단 시 무증상이 19.8%였다.
유증상일 경우 주요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였고, 현재 전원 경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미크론 잠복기, 세대기…델타변이보다 짧아
잠복기 및 세대기 분석에는 호남 어린이집 관련 사례 25명을 추가했다.
평균 잠복기는 3.6일(범위 2-8일), 평균 세대기는 3.1일(범위 1-7일)로 분석돼 델타변이의 평균 잠복기 3~5일 및 평균 세대기 2.9~6.3일보다 짧았다.
▲델타변이 대비 발병률 2배 이상 높아
확진자들의 가족 중 2차 발병률은 44.7%로 나타나 델타변이에서 가족 2차발병률 약 20%와 비교해서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잠복기는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노출되어 증상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세대기는 선행감염자 증상일 부터 후행감염자 증상일까지 기간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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