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33만 8,261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가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예방접종 7,528만 7,995건 중 이상반응은 33만 8,261건(34주 신규 신고건수 15,889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5%(1차 0.53%, 2차 0.35%)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백신별 신고율…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백신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6.3%(325,808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3.7%(12,453건)였다.
백신별 신고율은 모더나 백신 0.63%(1차 0.59%, 2차 0.69%), 얀센 백신 0.5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2%(1차 0.74%, 2차 0.25%), 화이자 백신 0.37%(1차 0.41%, 2차 0.33%)였다.
◆고3학생 대상 진단 정확성 30건 검토 결과는?
2021년 7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 88만 6,737건 중 10월 23일까지 진단 정확성 30건을 검토한 결과 심근염/심낭염 사례는 17건이었다(13건은 심근염, 심낭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됨).
(표)고3학생 코로나19 백신(화이자)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 사례 현황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주의사항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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