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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강남성심, 고려대, 삼성서울, 차의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0-27 2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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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신한라이프,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0월 27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신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건강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가진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기술, 정보를 신한라이프가 가진 역량을 접목하여 무한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다양한 연구로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성대규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는 보험사의 역할을 사후 보장뿐 아니라 사전 예방으로 확대하려고 한다”며,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은 이 같은 우리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며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 생명나눔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캘리그라피 전시 캠페인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본관1동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캘리그라피 전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남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사단법인 생명잇기가 공동 주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생명나눔운동에 동력을 부여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된 캘리그라피는 이예지 작가(이브캘리그라피 대표)의 작품이다.
이예지 작가는 “생명나눔은 거창하고 대단한 누군가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와 생명나눔은 죽음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새로운 생명과 삶을 선물하는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내원객 및 의료진은 병원 로비에 전시된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장기이식에 관심이 있는 자는 병원 내 장기이식센터에서 기증희망등록을 신청받는 시간도 가졌다.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삼열(강남성심병원 외과 교수)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안국약품 협약 체결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안국약품이 연구중심병원 K-DEM Station 과제 연구 진행을 위한 ‘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안국약품 박인철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안국약품이 코마케팅하고 있는 얼라이브코어의 심전계(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카디아모바일’은 손가락 센서를 터치해서 실시간으로 심장의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부정맥의 3가지 증상(심방세동, 빈맥, 서맥)과 정상 리듬을 측정하고 분석해 심방세동의 조기진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이 개발중인 ‘VR-바이오피드백-모션체어’(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의료기기)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디아모바일’은 미국 FDA 및 유럽 CE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았으며, 15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증됐다.
전홍진 센터장은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는 의료기기의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안국약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카디아모바일 심전도 센서를 활용해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성(비뇨의학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속에서 디지털 및 전자 기술과 의료간 융합을 통한 혁신 치료 기술 개발과 함께, 의료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원내 역량을 결집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청렴의 날 최우수부서 ‘신생아집중치료실’ 선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 포상했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했으며, 청렴의 날 운영 최우수부서로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선정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신생아집중치료실은 타 부서의 모범이 됨에 따라 연말 부서표창 대상 부서로 적극 추천하는 것을 현재 인사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 향후 병원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보다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청렴정책을 보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제1회 ‘메타버스(MetaVerse) Build it 경진대회’ 개최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 1회 ‘2021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얼리얼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 대학을 구축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경진대회다. 총 19팀 7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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