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은 총 34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
평가 상정된 총 3,061건(사망 836건, 중증 1,047건, 아나필락시스 1,178건) 중 430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423건)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그 중 43건(사망 3건, 중증 40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1천만 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할 예정)로 평가됐다.
◆신규 195건 심의…아나필락시스 31건 인과성 인정
제 34차 회의(10.15.)에서는 신규 195건(사망 59건, 중증 52건, 아나필락시스 84건)을 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31건이 인과성 인정됐다. 중증 2건(길랑-바레증후군 1건 및 면역혈소판 감소증 1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34차 회의(10.15.)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 59례
신규 사망 신고사례 59례의 평균 연령은 72.9세(범위 21~103세)였다. 이 중 44례(74.5%)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허혈심장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30건), 화이자(22건), 모더나(5건), 얀센(2건)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52례
신규 중증 신고사례 52례의 평균 연령은 59.3세(범위 17-91세)였다. 이 중 38례(73.0%)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6일(범위: 당일∼51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30건), 화이자(11건), 모더나(6건) 및 교차접종(5건)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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