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 안전성 검토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가칭)‘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을 중심으로 구성,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분석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한다.
위원회는 국외 이상반응 조사, 연구현황 분석과 함께 국내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건강문제에 대해 적극적, 능동적으로 분석·검토하고,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을 분석한다.
추진단은 “이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인과성 평가에 반영하고, 의료계 및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인적 구성 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심의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추진한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위원 중 정부위원을 백신 민간 전문가로 대체(1→3명) 등 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개편한다.
피해보상 이의신청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자문팀(가칭)’을 운영한다.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 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추진
2021년 신설 시행 중인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2022년에도 지속하고, 그 한도를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으로 확대 추진(이전대상자에 대해서도 소급적용: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마무리 단계이며, 국회 예산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 예정)해 예방접종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이상반응 사망 신고율 일본과 동일 수준
현재 국내 이상반응 사망 신고율은 영국보다 낮고 일본과 동일수준이다.
피해보상 인정 건수는 10월 25일 기준 2,287건으로 미국(1건), 일본(66건), 싱가폴(144건)에 비해 적극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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