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0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상반응 신고율 0.44%
전체 예방접종 6,888만 8,152건 중 이상반응은 30만 5,610건(32주 신규 신고건수 1만 9,162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4%(1차 0.52%, 2차 0.34%)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6.2%(29만 4,051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3.8%(1만 1,559건)이었다.
백신별 신고율은 모더나 백신 0.61%(0.55%, 0.76%), 얀센 백신 0.5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2%(1차 0.74%, 2차 0.25%), 화이자 백신 0.36%(1차 0.40%, 2차 0.34%) 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접종 후 최소 3일…특별한 관심 필요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다음과 같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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