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신신제약, 유틸렉스, 한독, 암젠코리아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 온라인 건강강좌 개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일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4회 만성두드러기 건강강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환자들이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원종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만성두드러기, 궁금증 해소하고 올바르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궁금증을 소개했다. 강의 후에는 OX 퀴즈를 통해 질환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는 한국노바티스가 지난해까지 진행한 ‘6하원칙’ 캠페인을 확장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만성두드러기 질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질환에 대한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고민, 오해, 증상을 잠재우고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환자들이 올바른 질환 관리 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10월 1일 세계 두드러기 날에 맞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질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노바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번 건강강좌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신신제약, 맞춤형 품질고도화(QbD) 기술 컨설팅 지원 기업 선정
신신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이하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인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QbD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서 우수 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해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약품 개발 방법이다. 기존 경험에 기반한 QbT(Quallity by Testing) 방식과 비교하면, 과학적 근거와 통계적 검증에 기반한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신제약은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지난 8월 19일부터 사업 수행 기관인 KIMCo(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외용액제에 대하여 QbD 전문가 자문 및 기술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연구개발 단계의 제제 설계부터 제품 생산, 품질 관리까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이번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사업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외용제제의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향후 적용 제품을 파스제제로 확대하여 세계 최고 품질의 파스제제 개발과 함께 국내 QbD 제도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美자회사 통해 현지 임상 진행 및 투자 유치 박차
유틸렉스는 미국 자회사 유틸로직스(Eutilogics, Inc.)를 통해 미국 현지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및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유틸로직스가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세포치료제 생산 및 임상 진행을 위한 업체들로, 펩타이드 스크리닝을 진행하는 리서치디엑스(ResearchDX),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라이프틴(Lifetein) 및 항암제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온코베이(OncoBay) 3곳이다.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로 미국법인 유틸로직스의 사무실을 옮긴 후 임상 및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유틸로직스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직접 임상을 진행한다”며, “이번 항암제 임상 전문 업체 계약 및 과학자문위원 영입을 시작으로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기술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독, ‘훼스탈’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소화제 훼스탈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식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몸 튼튼! 마음 튼튼! 식사 지원 사업>은 올해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9월부터 강원도 지역, 2차는 11월부터 경기도 지역 취약계층 아동 169명의 가정에 8주 동안 매주 1회 밀키트를 보내준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단체 및 학교 등을 통해 나 홀로 아동, 다문화, 조손, 한부모, 소년 소녀 가장의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메뉴는 새우 감바스, 로제 파스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식으로 구성했다. 음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조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송편 만들기 키트를 전달한다. 한독 훼스탈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6,000만 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도 결식우려아동을 후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미연 상무는 “결식아동은 옛날이야기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굶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30만 명의 아이들이 있다”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더 힘들어진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과 정성이 담긴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 개최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이하, KSMO)에서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골전이 고형암: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골전이 고형암에서 골 표적치료제(Bone Targeted Agent)를 통한 최적의 골 건강 관리’를 주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진희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가 ‘골전이성 유방암의 다학제적 치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윤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가 ‘전립선암의 뼈 건강 관리’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각각 골전이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를 중심으로 골격계 합병증이 환자의 생존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주요 치료상의 혜택을 조명했다.
좌장을 맡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경희(영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교수는 “암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형암 생존 기간이 연장되면서, 항암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골격계 합병증은 골전이 고형암 환자에서 매우 흔한 삶의 질 저하 요인이므로4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더 긴 생존 기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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