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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화 위한 민관협의체 본격 가동 - 2022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 표준화해 개방
  • 기사등록 2021-08-27 0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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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체‧학계‧연구기관‧정부가 협력해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 6월 9일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구성했고, 제1차 협의회를 지난 26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 마련, 현장 적합성 등 검토
그동안 각 부처마다 식품영양정보 DB를 생산해왔지만 항목, 표기방식 등이 일부 달라 이를 공공‧민간분야에서 활용하려면 추가로 식품영양정보 DB를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민관협의체는 각 부처의 식품영양정보 DB 구축현황 토대로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한다.


◆공공데이터 포털, 오픈API 형태로 제공 예정
정부는 2022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를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따라 가공‧처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품영양정보 DB를 표준화하면 공공부문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수집할 수 있고, 민간부문은 이를 편리하게 결합‧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 시스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와 연계하는 등 공공‧민간분야 활용 사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식품영양정보를 수요자 관점에서 지속 발굴해 국민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푸드테크‧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위원들도 “식품영양정보를 생산·활용해 식생활 관련 이슈의 실질적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낸다면 정부 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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