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처음으로 ‘국민건강통계 플러스 이슈리포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첫 리포트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조사도구에 따른 주요 건강행태 결과‘를 주제로 발간했다.
그동안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실시해 왔지만 2020년에는 스마트 폰을 추가로 활용하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도구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주요 건강행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br>(그림)조사도구에 따른 주요 건강행태 결과 비교(%)
향후 감염병 유행, 참여율 저하 등 조사 여건이 악화될 경우, 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조사도구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해 조사 편의성을 높이고 조사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국민건강통계플러스’가 건강정책 기획 및 평가를 위한 실질적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건강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부터 ‘국민건강통계플러스’를 발간해 건강정책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요약 통계집을 제공하는 등 조사결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건강통계플러스’는 사회적 관심 이슈를 고려한 주요 건강주제별 요약통계(10회) 및 이슈리포트(2회), 정책·학술적 활용증대를 위한 심층보고서(1회) 등 세 가지 형태로 발간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플러스’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간행물·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 ‘자료실 → 발간자료’에서 열람 및 내려 받기가 가능하며, 유관기관, 관련학회, 지자체, 원시자료 이용자 등에도 제공해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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