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더나사 측에서 당초 7월 공급 예정이던 백신 물량이 생산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함을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세부 일정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사…8월 공급 당초 계획대로 진행 예정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사는 7월말 공급 예정 물량을 8월로 조정했다는 것이다.
즉 7월 물량에 대해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공급일정을 확정,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히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 8월 공급은 7월 공급 물량과 제조소가 달라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추진단은 밝혔다.
(표)2021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7.27. 기준, 단위: 회분)
◆화이자, 얀센 백신 공급
7월 28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67.9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에 따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은 7월 675.3만 회분 도입이 완료되며, 8월에도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또 7월 29일 개별 계약된 얀센 백신 10.1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7월 26일 55~59세 13.3% 1차 접종 완료
추진단에 따르면 8월 중 50대 접종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2종을 병행, 활용해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26일 하루 동안 55~59세 총 353만 9,075명 중 13.3%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분기별·월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9월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 완료, 11월까지 2차 접종 완료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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