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검사, 예방접종 등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에 대한 현황 조사(6.23~6.30)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7개 보건소 약 4~5천명 대상
이번 조사대상은 각 시도별 확진자가 많은 17개 보건소(서울시 송파구, 부산 사하구,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음성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남 순천시, 경북 경산시, 경남 진주시, 제주 제주시)에서 근무하는 약 4~5,000명의 대응인력이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추후 직종, 담당업무 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온라인조사로 진행 예정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 업무강도, 스트레스 요인,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를 통해 온라인조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문자를 통해 개인별로 조사 링크를 제공하며, 대응인력의 업무부담에 따라 조사 문항은 최소화하여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선 보건소에 근무하는 방역 인력의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심리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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