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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 위생용품산업 생산실적, 전년대비 1.2%증가…주요 특징은? - 전년 대비 일회용 포크·젓가락 60% 이상 성장, 위생물수건 26% 감소
  • 기사등록 2021-06-24 0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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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 위생용품산업 생산실적이 2조399억 원으로 전년대비 1.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간편식‧배달음식 증가로 일회용 포크와 젓가락 등은 전년대비 각각 64.1%, 60.5% 증가하고, 식당이용 감소로 위생물수건 등은 26.8%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위생용품 산업 시장의 주요 특징은 ▲위생용품 점유율 1위는 화장지(41%) ▲일회용 컵 생산 감소 ▲일회용 포크‧젓가락 생산 증가 ▲위생물수건 감소 등이다. 주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여건 변화에 따른 결과로 나타났다.

◆생산실적은 화장지가 가장 많고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컵 순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은 △화장지 8,360억 원(전체의 41.0%) △일회용 기저귀 3,659억 원(18.0%) △일회용 컵 2,261억 원(11.0%) △일회용 타월 2,164억 원(10.6%) △세척제 1,782억 원(8.7%) 순이다.
▲화장지…국민 한 명당 64롤씩 사용 가능한 양
생산실적 1위는 화장지로 전년대비 0.8%감소한 8,360억 원이다.  ‘두루마리 화장지(약135g)’로 환산하면 지구와 달을 130번 왕복할 수 있으며, 국민 한 명당 64롤씩 사용 가능한 양입니다.
▲일회용 기저귀…전년대비 15.6% 증가
생산실적 2위는 일회용 기저귀이다. 3,659억 원을 생산해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
이는 성인용 기저귀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18%↑)와 어린이용 기저귀의 수출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14%↑) 때문이다.
▲일회용 컵…전년대비 15.4% 감소
생산실적 3위는 일회용 컵이다.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5.4% 감소한 2,264억 원이다.
이는 친환경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배달음식 증가…일회용 포크·젓가락 증가 vs. 식당 이용 감소… 위생물수건 감소
위생용품 생산실적은 코로나19에 따라 품목별로 엇갈렸다.
▲일회용 포크‧젓가락 생산 증가
코로나 19로 인한 간편식·배달음식 증가로 일회용 포크·젓가락 등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일회용 포크‧젓가락의 생산은 전년대비 각각 64.1%, 60.5% 증가했다.
▲위생물수건 감소
반면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식당 이용 감소와 편리성을 앞세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등의 사용에 따라 위생물수건은 26.9% 감소했다.
특히 위생물수건처리업체는 2020년 기준 256개로 2019년보다 9개(3.4%)가 줄었다.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 위생용품정책과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인 위생관리 용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일회용 위생용품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생용품 산업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 생산실적 자료를 매년 산업체, 연구기관, 관련 부처 등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위생용품 생산실적 통계 참고자료는 (본지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통계 → 통계간행물(위생용품산업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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