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함께 식품위생관리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고속도로휴게소, 워터파크, 야영장, 계곡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유흥시설 등 총 5,8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준수 여부 ▲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또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식혜, 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해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는 “이번 점검으로 식품취급시설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경각심을 높여, 국민들이 식품안전이 확보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순으로 많았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