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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1천만 건 돌파 - 일일 접종건수 역대 최다, 1차 접종 800만 명 초과
  • 기사등록 2021-06-08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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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예방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지난 7일 이같이 밝혔다. 

또 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60세 이상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7일 하루 접종건수는 총 85.7만 건(1차 83.8만 건, 2차 2만 건)으로 지난 5월 27일 일일 접종건수 71.6만 건(1차 66.2만 건, 2차 5.5만 건)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일일 최다 접종건수를 기록했다. 

1차접종도 800만 명을 초과(인구 대비 접종률 16.4%)했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6.7일 18시 기준, 단위: 명, 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 사항은? 

추진단은 많은 분들의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 사항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필수 등 

추진단은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분들께서는 예방접종 전후 건강 상태를 잘 살펴, 안전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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