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상황은 다음과 같다.
◆전체 자가격리자 전일 대비 946명 감소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에 따르면 4월 1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6만 4,901명이다.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4,127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4만 774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946명 감소했다.
◆24개 분야 1만 3,143개소 점검
4월 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6,343개소, ▲실내체육시설 1,124개소 등 24개 분야 총 1만 3,143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31건에 대해 현장지도를 했다.
경찰청 등과 합동(100개반, 664명)으로 심야 시간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81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최근 부산, 대전, 경남 등 일부 지역의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유흥시설의 특성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우며, 종업원들이 여러 업소를 옮겨다니고 이용자들은 방문사실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어,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도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29일 밤에 경찰청과 각 시·도가 유흥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는데, 앞으로도 지역별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달라”며, “방역수칙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엄정 조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