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급)가 우선 등교를 시작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학생·교직원이 아래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학생·교직원 준수사항
▲등교 전 가정에서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교육부 ‘건강상태 자가진단 어플(APP)’에 건강 상태를 입력한다.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하지 말고 바로 검사를 받는다.
▲학교 내에서는 △일과시간 마스크 항상 착용, △불필요한 이동 자제(교육활동 및 화장실 외), △발열검사 및 실내 환기·소독, △학생·교직원 감염예방 교육 등 감염예방 조치를 이행한다.
◆대학교 개강 준수사항은?
대학교의 경우 개강 이후 밀집도 증가 및 행사·모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숙사·구내식당·강의실 등에서는 △밀집도 완화 및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며, △동아리·신입생 환영회·각종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많아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활동 및 대면 모임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설연휴·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른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께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및 타지역 방문, △가족·친지·지인 모임 참석, △3밀 환경(밀집, 밀접, 밀폐) 장소에 머물렀던 분들은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받기, △앞으로 한 주 동안 모임·약속 등 자제하기,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씻기 준수하기 등을 실천하고,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과 3월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모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