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2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118개 병원 4,131명의 환자에게 공급했다. 이와 함께 혈장치료제 및 항체치료제의 현 상황은 다음과 같다.
◆혈장치료제…35건 사용 중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35건(2.3.기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또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598명이며,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160명이다.
◆항체치료제…2월 중 3상 임상시험 진행 예정
항체치료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허가심사 결과(2월 중)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3일 기준 임상시험과 별개로 의료현장에서 환자치료를 위한 치료목적 사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건 승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환자 수가 한 달 이상 감소세를 유지하다, 일부 집단감염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려가 되는 만큼 국민들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충실히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며, “백신접종과 학교생활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 환자 수가 안정화되려면, 주말과 설 연휴가 매우 중요한 기점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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