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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2월 23일 0시부터 2021년 1월 3일 24시까지…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 12월 22일 ‘서울, 경기, 대구’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은?
  • 기사등록 2020-12-22 1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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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12월 23일 0시부터 2021년 1월 3일 24시까지 공동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보고 및 논의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방역 시스템 강화
서울특별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 시스템을 강화한다.
▲12월 23일~2021년 1월 3일…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우선 12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수도권 공동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
▲병상대기 확진자…의사 20명 비대면 상담
12월 22일부터 병상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을 가동하여 의사 20명이 앱을 통해 병상대기 확진자를 비대면으로 상담한다.
병상 대기 중 증상이 악화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조치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고위험군 중 이동이 어렵거나 일시적으로 검사 수요가 폭증하여 추가 지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5인 이상 사적 모임 집합금지
경기도는 3차 대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공동으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집합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긴급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12월 23일~2021년 1월 3일…실내외 활동 금지
이에 따라 12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송년회·직장회식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실내외 활동은 금지된다.
다만 결혼식·장례식, 행정·공공기관의 공적인 업무수행, 기업 등의 경영활동 등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약 9만 9,000명 검사…확진자 197명 확인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793병상, 생활치료센터에 3,032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병상도 확보 예정이다.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73개소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약 9만 9,000명을 검사하여 197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대구광역시…타종행사 등 시, 구·군 행사 전면 취소 등
대구광역시는 최근 1주일 동안 일일 평균 63.6명의 국내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선제검사, 시설 소독, 추적 조사 등 감염 확산 차단과 환자 치료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2월 23일~2021년 1월 3일…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도록 12월 23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3개의 임시 선별검사소(중구 국채보상공원, 달서구 두류공원, 달성군 다사읍보건지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21일~2021년 1월 3일…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 진행
12월 21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2주간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타종행사 등 시, 구·군의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민간의 행사도 자제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역학조사 역량 강화, 취약시설 정밀점검
역학조사반을 확대 편성(5명 → 24명)하고, 선별진료소를 확대(19개소 → 30개소)하는 등 역학조사 역량도 강화한다.
기동감찰반을 운영하여 식당·카페, 파티룸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한다.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 진행
또 범시민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을 전개하여 시민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병상  70% 미만 가동
환자 치료를 위해 병원에 399병상, 생활치료센터 2개소 38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70% 미만으로 가동되고 있다.


중대본 정세균(국무총리)본부장은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방역당국, 부처, 각 지자체는 사활을 걸고 특별대책의 철저한 이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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