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회(회장 김희상, 이사장 이상헌) 첫 교과서가 지난 10월 30일 발간됐다.
이 교과서는 총론 25개, 각론 21개 챕터로 구성하여 재활의학 전체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김희상 회장은 “질 높은 학회의 첫 공식 교과서가 발간될 수 있도록 그동안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쌓아온 지식을 나누기 위해 전국의 모든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 및 수련병원 재활의학 전문의 등 총 112명의 저자들이 교과서 편찬 작업에 참여했다”며, “재활의학에 관심이 있는 의과 대학생 및 재활 관련 전공 학생들, 재활의학 전공의 및 재활 관련 의료기사들, 재활의학 전문의 등이 재활의학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상자의 안정적인 조기 가정 복귀, 사회 복귀와 더불어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체계의 정립 방안을 다각적으로 제시했다.
학회는 역량있는 재활간호사를 교육·양성하고 예방부터 재활에 이르는 전문적인 재활 의료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하여 대한간호협회와의 상호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대한재활의학회는 호흡재활 관련 수가 신설 및 현실화에 이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정용 인공호흡기 환자 재택관리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또 학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전문재활치료 상대가치 원가분석 연구결과를 근거로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재활의료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전문재활치료 수가 분석 추가 연구 진행을 위해 대한재활의학회-국민건강보험공단 MOU를 체결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문재활치료 수가 분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재활의학회에서는 ‘장애인건강권법’ 시행(2017.12)에 따라 조기집중기, 회복기, 유지기(생활기)로 이어지는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연속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재활커뮤니티케어 개발사업, 전달체계 및 커뮤니티 케어를 위한 환자평가도구 고도화 연구, 급성기 재활체계 개발사업, 미충족 재활의료서비스 현황 및 개선방향, 중환자 재활체계 등 정책연구를 활발히 수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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