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오후 8시 기준 수도권의 중증환자 치료병상 및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여유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8월 22일 오후 8시 기준 수도권의 중증환자 치료병상의 병상가동률은 62.8%로 70개 병상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며,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63.9%로 총 1,804개의 병상 중 652개 병상의 여유가 있다.
또 경증·무증상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8월 22일 2개소(한전인재개발원, 경기교육연수원)를 개소해 344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5개소의 생활치료센터가 운영 중(가동률 65.5%)에 있으며, 403명이 입소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중대본은 “다음 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며, “입소가능 규모를 3,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추적과 검사, 격리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21일 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도권 긴급대응반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상을 배정하고 있으며, 신규 배정환자 가운데 84%가 경증으로 분류되어 생활치료센터로 배치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