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도별 예산배분안, 사업의 타당성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서비스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보건복지부 등 사회서비스 관련 민·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다.
협의회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도별 예산 배분안을 논의한다.
기존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시·도별 예산을 결정·배분했지만 협의회에서 민간·학계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여 예산안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시·도별 예산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의회에서는 시·도 여건과 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다.
서비스 이용률 등 성과가 낮은 사업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대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오는 8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하여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돌봄 수요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한 사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관리체계 구축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6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