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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여성 56%…최근 GH 그룹 바이러스 주로 검출 - 100명 중 9명 이상 산소치료 또는 그 이상 중증환자 치료
  • 기사등록 2020-07-20 2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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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발생이 85.3%,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바이러스유형이 GH 그룹 위주로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7일까지 누적 확진자 총 1만 3,672명
1월 20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7월 17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3,672명이다.
▲중장년층 환자 지속…10명 중 4명 이상 50대 이상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2~30대(38%), 4~50대(31%)가 전체의 70%를 차지하지만 중장년층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50대 이상이 41.6%로 높았다.
▲여성 많고, 9.1% 중증환자 치료
여성이 56%(7,646명), 남성이 44%(6.026명)였다.
9.1%에서 산소치료 또는 그 이상의 중증환자 치료를 했다.
50세 미만 1.5%, 50대 8.3%, 60대 17.1%, 70대 37.7%, 80대 이상 58.2% (4.30까지 심층조사 완료된 8,973명 기준)였다. 
▲치명률 2.14%…연령대 증가에 따라 급증
치명률은 2.14%(293명)지만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급증(60대 2.30%→80대 이상 25.17%)하고, 요양병원·시설 등에 사망자 70%가 집중[요양병원 25.6%(대구한사랑요양병원 29명 등 75명), 기타의료기관 15.7%, 요양원 8.9%, 기타 복지시설 4.8% 등]됐다.
 ▲바이러스 유형…최근 GH 그룹 바이러스 주로 검출
4월초 이전에는 S, V그룹이 주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


◆국내 발생 85.3%, 해외유입 사례 14.7%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5.3%, 해외유입 사례가 14.7%이다.
해외유입 환자 중 내국인은 1,389명(69.3%), 외국인은 616명(30.7%)이다.
▲국내 발생…신천지 관련>집단발병>확진자 접촉자 순 
국내 발생의 경우 신천지 관련 38.1%, 집단발병 27.1%, 확진자 접촉자 9.7%, 해외유입관련  1.2%, 기타 9.3% 순이다.
▲산발적 감염 발생 중
국내 발생 초기에는 특정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났지만 전 국민의 적극적인 거리두기와 철저한 생활방역으로 확산세가 진정됐으며, 이후 완화된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회복시키는 과정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례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고, 밀집·밀폐·밀접 시설 내 감염으로 유행 연결 고리가 이어져, 현재까지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6개월을 맞아 그간의 국내 현황과 대응경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저한 역학조사·검사로 집단발생을 신속히 찾고, 적극적 격리조치로 추가확산 통제하여 지역사회 대규모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장기화에 대비하고 국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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