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각각 7월 2일과 7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광주시…최근 확진자 발생 2개 시설 폐쇄 조치
광주광역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방문판매업소 268개소를 현장 점검하고,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2개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또 1,492개소의 교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예배 및 모임 최소화를 지도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전라남도…687개소 방역수칙 이행 점검
전라남도는 노인, 장애인 등 복지시설에 대한 외부인 출입통제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종교시설, 유흥시설 등 687개소의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했다.
◆7월 12일까지 원격수업 전환…광주 북구 지역 180개교 전체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학교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육청 등과 협의해 광주 북구 지역 180개교 전체(유, 초·중·고, 특수)에 대해 7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 중이다.
◆국방부 인력 지원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7월 6일부터 광주시청에 군 협력관 2명을 파견하고, 광주시청, 광주역, 송정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상감시를 위한 인력 12명을 지원했다.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방어 노력 중
정부는 지역사회 내의 감염 확산을 막고, 방역당국의 통제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즉각대응팀을 광주광역시에 파견해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필요 인력과 물품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 급증에 대비해 호남권 병상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경증 환자는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받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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