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호흡기 양성검체 약 1,700건을 분양한다.
이번 검체는 질병관리본부(감염병분석센터)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협력해 의료기관, 수탁검사기관에서 진단검사 후 남은 잔여 검체를 수집한 것이다.
총 31개 기관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검체 분양신청을 접수(6월 12일~6월 19일)해고,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6일(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업체(18개 기관) 및 임상검사실 운영기관(1개 기관)에 우선 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2차 유행에 대비한 진단시약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이같이 분양하기로 했다”며, “이번 검체 분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신속‧정확성 향상 및 우리나라 진단키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