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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순천향대천안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 국고지원액 409억원 등 지원, 2024년 2월부터 운영 목표
  • 기사등록 2020-06-20 0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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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중부권), 양산부산대학교병원(영남권)을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했다.


◆11개 의료기관 공모 참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중부권(대전·세종시, 충청남북도)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시, 경상남북도) 소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공모를 신청 받았고,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1명)와 민간전문가(13명)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원 사항
호남권 조선대병원 기준에 따른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원 사항은 ▲권역별 36병상(중환자실 6개, 음압병실 30개), ▲국고지원액 409억원[설계비(2,268백만원), 공사 및 감리비(38,515백만원), 시설부대비(84백만원)], 장비구입비와 운영비는 추후 예산확보 지원 예정(2023년), ▲주요시설 병동(착탈의실, 간호사실, 폐기물 보관실, 장비보관실), 진료지원실(임상검사실, 탈의실, 폐기물처리실, 부검실, 수술실), 기계 및 공조실, 주차장, 폐기물처리, 오염관리, 중앙창고 등이다.


◆향후 일정
앞으로 ▲중부·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고시(7월 4주), ▲과업지시서 작성(∼2020.9월) 및 설계업체 공모(2020.10월), ▲기본설계 착수(2020.12월), ▲감염병 전문병원 시공업체 공모(2021.10월) 및 착공(2022.2월~), ▲감염병동 구축완료(소요예상기간: 2년) 및 운영(2024.2월~)을 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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