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대상의 무료 온라인학습지원이 확대된다.
최근 코로나19 개학 연기 등이 이어지면서 원격학습의 필요성이 늘어나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등의 사이트가 오는 5월 31일까지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에 대한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로레이팅’(특정사이트 데이터 무과금)으로 지원한다. (별도 신청 등 불필요)
또 저소득층 학생[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교육급여 수급 학생 포함)] 대상 교육콘텐츠 지원 사업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된다.
그간 저소득층 온라인학습 무료 지원은 고교생 대상 EBS 교과목으로 한정해 데이터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정규교과목뿐 아니라 외국어학습과 교양물(EBS English, 반디, Play)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중고생과 학부모들은 가입중인 통신3사 고객센터(114)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면 1년 단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능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와 데이터 디바이드(Data Divide)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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