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서울특별시·경기도와 함께 지난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2.14.)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1곳) ▲보관온도 미준수(1곳)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백화점·대형마트·인터넷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캔디류 제품(수입포함)에 대한 수거‧검사(114건)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155건)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내 유통판매 제품 총 11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허용외 타르색소 등을 검사했고, 3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표)위반 업체 리스트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와 같이 특정시기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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