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박재헌 인제의대, 이사장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지난 11월 30일 백범기념관에서 2019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Robert Wood Johnson University Hospital의 Kiwon Lee 선생이 신경집중치료 관련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증례토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 국내 대표 연자들의 신경집중치료 관련 초음파, 인공호흡, 임상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도 진행됐다.
Neurocrltical Care Essence(NICE) Program 워크숍, Practical Tips in NeuroICU, Pearls and Oysters in NeuroICU : Case-Based Learning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병원신경간호사회 세션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포스터 38편, 구연 5편 등 다양한 연구결과들도 발표됐다.
이준홍(사진 오른쪽)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과, 뇌졸중중재시술의학, 병원신경간호사회 등을 망라하는 학회이다”며, “대한의학회 정회원학회 중 신경중환자를 다루는 학회로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중환자의학회 연수평점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실질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매년 2차례 학술대회 및 지방 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미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 활동중이며, 학회 창립 10주년인 지난 2018에는 미국 신경집중치료학회인 Neurocritical Care Society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로 한국을 선정해 초대 회장국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