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 서울대병원 교수)가 지난 7~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The 12th Annual Meeting of KSMO & 2019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SMO2019, 조직위원장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개최했다.
‘Building up Tearn Science to Cure Cancer‘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34개국에서 952명(해외 235명)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 국제학술대회임에도 해외에서 약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대한종양내과학회의 국제적인 위상도 확인됐다.
또 다국가, 다학제, 다직종 간의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암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미국임상암학회(ASCO), 일본종양내과학회(JSMO), 대한방사선종양학회(KSRO),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대한부인종양학회(KSGO), 한국유전체학회(KOGO), 대한병리학회(KSP), 대한영상의학회(KSR), 대한종양외과학회(KSSO), 한국병원약사회(KSHP), 대한종양간호학회(KONS)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Wiliam G. Kaelin, Jr.(Dana-Farber Cancer Institute, USA)뿐 아니라 아시아 저개발국 연구자들을 위해 약 80명에게 Travel Grant를 지원해 아시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최신 정밀의료 및 면역항암제 치료 연구결과 뿐 아니라 실제 임상진료 현장에 적용해 최선의 임상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Plenary 연사, 109개의 초청강연, 48개 세션에서 총 441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김태유(서울대병원) 이사장과 김태원(서울아산병원) 2019 조직위원장은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한국의 암치료와 종양학 연구성과를 공유하는데 앞장서려 한다”며, “올해 첫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종양학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국가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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