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회장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9일 가톨릭의과대학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 2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립선암부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에 이르기까지 약 20편의 초록이 발표됐으며, 전립선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또 젊은 연구자들의 활발한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특히 캐나다 Frader(Laval University) 교수를 초빙해 △전립선암 치료의 바이오마커,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 알고리즘 변화에 대한 초청강의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강으로는 제4대 대한전립선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천일(계명의대) 교수의 ‘정년퇴임 소고’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정년을 함께 나누었다.
이외에 학술상 및 논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지열(사진 오른쪽) 회장은 “대한전립선학회가 학문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술대회가 풍성하고, 더욱 유익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